강남구에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개설하기도 했지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간담회 등을 실시했습니다.

 

그 중 2010년 12월에 진행한 사회적기업 설명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내어 보려 합니다.

 

강남구에 위치한 30여 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평으로 갔는데요. 많이 추워서 긴 산책은 하지 못했지만 모처럼 도시를 떠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정 시작 전.

저희가 만든 재생폴리에스테르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계십니다.

저도 가서 옷을 만드는 과정(극히 일부)에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꽤 여러 과정을 거쳐 나온답니다.

 


사용한 패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고 말씀드리니 다시 한 번 유심히 보시면서 신기해하셨지요.

괜찮다며 유용하게 입을 수 있겠다는 몇몇 분들의 피드백을 듣기도 했답니다. ^^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의 박대우 과장님께서 '서울형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서울시와 사회적 기업들. 서로의 입장에 대한 고충을 나누고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 걷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쉽지 않겠지요.

그만큼 함께 힘을 모아 우직하게 걷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가니제이션요리 한영미 대표님께서 해주셨지요.

오가니제이션요리는 청소년과 다문화 이주여성, 경력단절 여성들을 주체로 수익사업과 교육문화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여전히 비전을 향해 고민하며 진행 중이지만,

동일한 입장에 있는 사회적기업의 사건과 경험을 들으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단법인 씨즈 연구원의 문현주 팀장님께서 '강남구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과 방향'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연구원의 이름에 걸맞게 여러가지 주제로 분석을 잘 해주셨지요.

강남구 사회적기업의 육성 전략도 발표해주셨는데요.

이론을 넘어 지금 여기에서 잘 적용해가면 좋겠습니다.

 

사회적기업들 간의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소개하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지 이야기 나누었지요.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서로의 필요를 나누고 힘을 모으자는 의견이 있었고,

모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민했습니다. 

우리 앞에 주어진 과제를 하나 둘 잘 풀어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설명회를 마무리 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저마다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사회적기업이 아직 자생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소통으로 연대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이것이 누군가 걷지 않는 길을 걸음에 묵직한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힘을 토대로 내공을 잘 쌓아가면 좋겠습니다.

 

상생.

이것은 비단 사회적기업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일구어갈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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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그닷 eTH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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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만눈썹 2011/01/0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막이가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