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패션업계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오는 디자이너들의 대우,
패션업계의 악순환은 어디서부터인지
의견을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by camellia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학교 및 학원 포함 300여개의 의상관련 단체에서
2만명 이상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의상을 전공 후 디자이너로서 사회로 배출된다고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수는 없지만 그중 15%가량의 인원만이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다고합니다.
매년 1만5천명 이상의 의상학도들이 청년실업 인파에 합류를 하게되고
1년이 지나 또 한차례 1만5천명의 디자이너가 누적.
또 1년이 지니면...
.......
운이 좋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적당히 취직에 성공해
디자이너라는 직책으로 옷을 다루게 되고 현실을 배워갑니다.
박봉에 야근필수, 절묘한 카피.
이상과 어긋난 현실에
매일매일 가사를 쓰게됩니다.
가사에 맞춰 랩을 하게되고 가사엔 욕이 추가됩니다.
그러면 갱스터랩이됩니다.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중학교 사회시간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배우셨을겁니다.
특별히 설명 안드려도 누구나 아시는 기본 원리입니다.
수요(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공급(디자이너)은 넘쳐나고
오너들 입장에서 박봉월급을 주더라도 누군가 아쉬운 디자이너들은 적은 급여를 받고도 일을 합니다.
크리에이티브한 무한감성을 지닌 전설의 디자이너는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심부름만 잘 한다면.
짐좀 너끈히 들 수 있다면.
컬렉션지와 복사기만있다면.
디자인은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패션산업’ 패션을 매개로한 상업적 경제활동이라는 기반에
디자이너라는 공급이 넘쳐나는 현실에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고민하는 오너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업계와 학계의 연계가 불분명한 뜬구름잡는 대학가의 수업방식이 문제인지
패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저지하는 대중매체로인한 허상이 문제인지
결국 한발자국 들여놓게 되고 배운게 도둑질이라 눌러앉게되고..
그저 그렇게 되어가는건가요..
자신의 색깔과 디자인에 대한 철학..
철학까지는 어렵더라도 누가 뭐라고한들 자존심을 걸어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신념정도는 지켜야 디자이너가 아닌지....
모자름과 궁금증에 끝없이 목말라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한국 패션의 현실 뒤에는
장사속 짙은 악덕기업과 사회전반에 깔린 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패션을 업으로 꿈꾸는 모든이의 본질적 의지와 양심도 크게 한몫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열악한 패션 디렉팅시장속에서도
신념있는 자신감을 보이는 디자이너들과 브랜드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들의 노력과 의지를 'Respect'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또한 공유해보고싶습니다.. by camellia
@camellia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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