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마다 환경 관련 지식을 전해드릴 lovebomb입니다.

저는 작년에 소셜벤처 더버튼 멤버들과 참관했던 도쿄 에코 프로덕트 박람회(Tokyo Eco Product 2009)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이 박람회는 작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싸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일본 최대의 친환경 제품 박람회로써 작년이 11회째입니다. 11회에는 721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였고 182,510명이 참관했다고 주체측은 밝혔습니다. 굉장한 규모죠. 

  이번 전시에는 도요타, 소니, 캐논 등 일본의 대표기업을 비롯하여 정부, 지방도시, 환경단체까지 다양한 기관들이 참가를 하여 각자의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지속가능한 녹색소비를 위한 keyword '협력'

이번 박람회의 취지는 바로 협력이었습니다.
친환경 제품들을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각 사회구성원들이 협력을 하여 친환경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친환경 기술뿐만 아니라 어떤 협력을 통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지가 주요 관람 포인트였습니다.

아래 overview chart 에서도 보이듯이 여러 사회구성원들 지식 전달이라던지, 대화, 교육등의 협력을 통해 그린 프로덕트의 사용을 활성화 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이바지 하자는 취지입니다.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은 자사의 친환경 제품들을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각 사회구성원들이 협력을 하여 친환경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일본의 기업들은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할 사례는 캐논입니다. 캐논이 어떻게 생산부터 수거, 처리까지의 전과정에 걸쳐 환경을 고려하는지 보시죠.



 つくる(만들다) --> つかう(사용하다) --> いかす(되살리다)


Eco Products 2009 전시장에서의 캐논부스 외관


이미지 프린팅 분야에서는 캐논, 리코, 제록스, 엡손, 코니카미놀타 등이 참여를 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내용을 포함하면서 조금 특별했다고 생각되는 캐논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캐논은 Action for Green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서 친환경 사업을 추친하고 있습니다.


 つくる(만들다) --> つかう(사용하다) --> いかす(되살리다) 에서 다시 만들다로..

3단계의 순환이 제품의 라이프 싸이클 입니다. 제품이 이렇게 선순환 되는 것 말고도 각 단계에서 환경에 어떻게 도움이 될 지 고민하는 것이구요.


1.만들다

일단 제품의 소재를 선택할 때 되도록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선택합니다. 제품을 분해해서 안에 사용된 부품이 기존 부품에 비해 어떻게 친환경 적인지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프린터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제작시 발생하는 CO2 발생을 줄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줄어든 양을 페트병의 갯수로 보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대형 출력 장치에 사용되는 부품을 펼쳐 놓고 각 부품이 어떻게 친환경적인지 소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물류에서도 CO2가 최소로 발생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물류를 배와 기차를 이용한다던지 타사와의 공동 물류를 추진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2. 사용하다

토너 사용을 줄이는 기술, 제품의 동작시 사용전력량을 줄이는 기술, 사람이 직접 만지는 기술적인 측면들,, green navi라는 홈페이지에 사무실에서 얼마나 전력이 소비가 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 되살리다

제품, 카트리지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보여줍니다. 각 부품을 리사이클시 열공정을 거쳐야 하는 것 부터 순수하게 재사용이 가능한것 까지 네가지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부품의 분리가 쉽게 하는 것도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잉크 카트리지 수거함이었습니다. 캐논 단독 진행이 아니라 일본 메이져 잉크젯 프린터 회사들이 힘을 합하여 전국 4000개 우체국에 회수함을 설치하였습니다. 이렇게 회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회수된 카트리지는 각 회사별로 분류가 되어 각 회사에서 제품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잉크카트리지  (さと-がえり(고향으로 돌아가다) 프로젝트


  여러 기업과 기관이 협력한 사례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역시 일본은 캐릭터가 너무 귀엽네요. 다음시간에 자세히 보여드리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이렇게 체험을 통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과 환경, 우리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느낄'수 있고, 그 기억은 또 다시 건강한 녹색소비를 불러 일으킬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박람회 관람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스에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체험 코너를 만들어 놓아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게 배려를 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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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그닷 eTH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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