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이 신께 감사 드린다는 금요일입니다!
주 5일간의 일들이 끝나고 주말의 달콤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가끔 기사에 베플이 되는 댓글들을 보면 이유 없이 금요일을 찬양하는 댓글도 있는데요,
그만큼 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렇게 일하는 것은 힘들고, 휴식은 달콤하게만 느껴지지만
우리는 일주일의 반 이상을 일하면서 살고 또 평생의 반 이상을 일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니 일하면서 행복한가, 불행한가는 우리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이는 의류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현재 대부분의 옷들은 가난한 봉제노동자나 이주노동자, 여성노동자들에 의해
민주적으로 결정하지 않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는 옷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렇지 않은 패션도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함께 노동조건을 결정하고 적정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런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윤리적 패션 프로젝트, No chains 를 소개하겠습니다.
No chains 프로젝트는 의류산업에 존재하는 노동 착취의 고리를 끊고
윤리적인 바람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입니다.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의류업체는 아르헨티나의 <12.20>, 태국의 <Dignity Returns>
두 개 업체이며 두 곳 모두 노동자가 직접 경영하는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인데요,
“Sweat free”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옷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홍보하면서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직접적 소비를 통한 지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얼마 전 No chains 에서는
Sweat Free 티셔츠에 들어갈 디자인을 전세계적으로 공모하기도 했는데요,
디자인 공모는 3월 10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그 중 5개의 디자인이 제품화된다고 합니다.
No chains 프로젝트는 옷을 만드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난한 이주노동자나 여성노동자로 이루어져있으며
불행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다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서 불행한 노동 환경이란 물론 열악한 노동 환경과 저임금을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이 근로 조건에 대해 함께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No chains 프로젝트는 일하는 사람이 근로 조건과 환경에 대해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양질의 옷을 적당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Sweat free 의류를 통해
일하는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아름다운 패션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윤리적 패션 프로젝트 No chains 를 접하게 되었을 때,
오르그닷이 추구하는 패션 즉, ‘사람이 행복한 옷’을 만드는 것과
같은 맥락의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
만드는 사람, 입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No chains 프로젝트!
오르그닷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참고기사] 의류공장 노동자들 “예술 작가를 찾습니다” in 여성주의 저널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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