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그닷에 다니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이것입니다.
어디에서건 예쁜 옷을 발견하면 '우와!'하며 멈추어 서서 계속 구경하면서도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이 옷은 나쁜 옷일거야'
'나쁜 남자' 혹은 '나쁜 X'이라는 말은 알지만 '나쁜 옷'에 대새허는 못 들어보셨다고요?
제가 생각하는 나쁜 옷은
고운 색으로 우리의 눈을 현혹하지만 옷이라고 불리기 전에 화학물질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지구 환경과 우리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옷입니다.
- 중금속이 가득한 형광증백제
염료나 안료에는 유해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골칫덩이는, 섬유가 더욱 희게 보이도록 사용되는 형광증백제라는 녀석입니다.
이 형광증백제에는 중금속이 가득합니다.
면 원단이 가진 옅은 아이보리 색 등 고유의 색깔을 빼고 하얀색을 입히는,
표백과 형광처리 과정에서 들어가는 형광증백제로 인해
하얀색 티셔츠는 중금속 등 화학물질 덩어리로 변하게 됩니다.
깨끗해 보여 누구나 즐겨 입는 하얀색 티셔츠가 결코 생각처럼 깨끗하지 않은 것이죠.
KBS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의 ‘새하얀 천 기저귀의 비밀’ 중 한 장면으로,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기저귀를 찬 아기의 모습입니다.
아기의 손과 목을 싼 흰 천에도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죠. 이렇게 대부분의 흰 의류에는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런 형광증백제의 독한 특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참으로 위험한 물질임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이미 함유된 형광증백제는 없앨 수 없고, 같이 빨면 형광 물질이 이동되어 다른 곳까지 전이됩니다.
심지어 8년 동안 삶아서 사용한 행주에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행주 등에 묻어 있는 형광 물질은 사람의 손을 거쳐 식기 등에도 묻게 되고요.
또 조건에 따라 잔류하여 축적되며, 실제 하천이나 해양, 지하수로부터도 검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형광증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아토피와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피부에서도, 또 몸 속에서도 중금속으로 인한 오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죠.
- 오르그닷과 함께 하는 Evil-White 캠페인
오르그닷은 윤리적 패션을 지향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하얀색 티셔츠부터 고운 빛깔로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의 모든 옷들이
지구 환경과 우리 인간의 몸에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오르그닷을 행동하게 했습니다.
오르그닷은 <org. Experience Ethical Fashion Project 처음 만나는 윤리적 패션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윤리적 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중 첫 번째 시즌으로, Evil-White(순백색은 나빠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위에서 보신 것과 같이 위험한 결과를 발생시키게 되는 과정들을 오르그닷은 과감하게 거부하고, 무표백과 무형광, 그리고 무염색 등 친환경 무가공 원단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여 선보이게 됩니다. 라운드 티셔츠와 에코백, 앞치마 그리고 후드티 등이 Evil-White라 는 이름으로 만나게 될 제품들이죠.
원단부터 시작하는 오르그닷의 친환경은, 오르그닷 모든 제품의 프린트를 천연안료로 찍어냄으로써 또 3주 후면 땅에서 생분해 되는 비닐로 만든 포장지를 사용함으로써,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실천되고 있습니다.
오르그닷이 전개하는
<org. Experience Ethical Fashion Project 처음 만나는 윤리적 패션 프로젝트>,
그리고 그 첫 번째 시즌인 Evil-White 캠페인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윤리적 패션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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